제주 / Jeju Island

한라산 등산을 위한 목적으로 짧게 제주에 다녀왔다. 2020년에 오른 이후로 5년만이다. 목요일에 비행기를 타고 저녁에 도착해 금요일에 등산을 하고 토요일에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차도 빌리지 않고 뚜벅이로 배낭 하나를 맨 채 즐겁게 다녔다. 가을의 끝자락을 실컷 느끼고 돌아왔다.




동대구에서 비행기를 타기로 했다. 대전역에서 성심당에 들러 새로 나온 말차튀소를 하나 포장해 공항에서 먹었다.



제주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으러 간 곳은 우진해장국. 고사리육개장과



제주 생막걸리 한 잔으로 웜업을.



이번엔 또랑게스트하우스에서 묵어봤다. 3만 2천원에 한라산 픽업, 드랍, 김밥과 생수, 조식까지 제공되었다. 도미토리에 같이 묵게된 다른 분의 코골이 때문에 잠을 쉽게 못이룬게 아쉬웠지만, 산을 오른다는 기대감에서 나오는 도파민 때문인지 피곤하지는 않았다.



드랍차량을 타고 관음사로. 이번엔 관음사로 올라 성판악으로 내려오기로.



아침 6시에 등산을 시작한다.



끝없는 계단과 업힐을 오르다 마주한 삼각봉 대피소. 개미등을 지나친 줄도 모른채.



오르며 마주치는 고도.



관음사 코스를 오르며 마주하는 한라산의 능선 자락이 아름다웠다.




드디어 백록담에 도착해서. 서귀포 쪽으로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졌다.



5년 전과 같은 복장으로.



하산 후에 편의점에서 마시는 맥주 한 캔.



제주시의 호텔에서 완전한 휴식을 취했다. 돌아오는 날 아침은 태광식당에서 한치 돼지 주물럭으로.



제주생막걸리와 함께.



소화를 시킬겸 좀 걸었다.



가보고 싶었던 귤메달하우스.



드디어 제주에도 다양한 귤로 만든 탭하우스가. 마쓰야마에서 너무 감명 깊었던지라 제주에도 생기면 좋겠다 생각했었다.



한라봉, 카라향, 청귤로.



제주 귤 시세.






공항의 뒷면.




대전으로 돌아오니 대전의 가을도 정점이었다.




귤메달하우스에서 선물로 받은 스티커를 노트북에 붙여놓고 겨울을 맞이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