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라 해변 / Makara Beach

주말에 다녀오려던 곳을 그냥 퇴근하며 다녀왔다. 길이 조금 구불해 해가 진 뒤에 돌아오게 될까 걱정이었는데, 생각보다 밝은 길을 능숙한 운전실력으로 호다닥 다녀올 수 있었다.




산을 넘어 웰링턴 서부 해안에 도착. 주요 목적은 전복 채취.



해가 지기 전까지 돌 밑을 샅샅히 뒤지며 돌아다녔지만 아무래도 물 위에서 따는건 무리인가.



전복과 성게 채취엔 실패했지만 석양을 실컷 구경했다.




웰링턴 시내로 돌아오는 길. 마카라 새들에서 잠시 내려 석양이 지는 시내를 잠시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