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션샤인 스튜디오와 강경 근대거리에 다녀왔다.

션샤인 스튜디오를 돌고 나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이 얼마나 대단했나 새삼 깨닫는다. 굉장히 밀도있게 만들어진 세트에 너른 공간감을 불어넣었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다. 화면에서 세트의 반질한 느낌이 나는 게 무척 아쉬웠는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대단한 촬영이었구나 무척 놀랐다.

강경 근대거리는 생각보다 그저 그랬다. 되려, 지나가다 마주친 논산경찰서가 너무 멋져 차를 빙돌아 다시 주차를 하고 사진을 찍어왔다. 눈에만 담기 너무 아쉬울 것만 같아서.

내가 정말 보고싶은 것, 하고싶은 것이 무엇인지 아리송한 요즘이다. 시간은 금인데.




대단한 논산.



주차를 하고 션샤인 랜드로 들어가는 길.



오늘 글로리 호텔 1층에서 촬영이 있어 천원 할인을 받았다. 다시보니, 드라마는 션샤인인데 여긴 선샤인 스튜디오네?



글로리 호텔.



해가 좋아, 화면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었다.



주점. 공간이 무척 협소해 놀랐다. 촬영을 어떻게 한거지?









어성초함을 찾아 열었다.




오늘은 붉은 바람개비가 달려있는 날.




희성이 전세를 냈던 전차에서.



테라 양복점.



애신의 방. 햇살이 무척 좋다.




고사홍 대감의 방.




화월루. 세트장에선 애신의 집 바로 뒤에 위치. 깔깔.




달동네처럼 다닥다닥.




유진의 집무실을 옮겨 놓았다.



글로리호텔 열쇠고리가 탐났지만, 가성비가 좋지 않아서.



해드리오.






“논 조 요이니 몬지 아나본데, 조게 내 질문이옷는데 유진, 니가 다브루 헤쏘. 군데 구게 죵다비야” 타카시의 대사가 귀에 맴돌았다.



돌담까지 여기에 만들어 찍었을 줄은 몰랐네.. 서울 성곽인줄 알았는데.



글로리 호텔 2층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한 잔 마셨다.






묘지도 다 여기서 찍었던 거구나.. 깨알 정말..




유진 초이의 마지막을 함께한 차량도 전시되어 있었다.



실제 여기서 특촬했는지는 미지수지만, 아마 스튜디오에서 이 기차모형으로 사용했겠지?



고사홍 대감이 상소를 올리던 대한문도 세트였다니!



꽃피는 날에 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대신 사람이 두 배겠지. 오늘은 한산하고 정말 좋았다.





강경으로.





오늘의 모멘트 중 하나. 높은 다리를 건너 서서히 시야에 들어오는 논산경찰서 뷰가 정말 압권이었다.





늦은 점심으로 반월소바를 드디어 먹어보다.



식사시간엔 웨이팅이 장난 아니라 들었는데, 말그대로 웨이팅 대기석도 어마무시했다.



근데 이 집 소바도 맛있는데



돈까스도 맛있다고 들어 고민하다 둘다.. 점심 저녁을 한큐에 해결~



대전으로 돌아와 조수미 교수님 콘서트를 들었고



공구한 TWG를 집에 모셔와 무사히 우려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