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7시간 남짓한 비행 끝에 프랑크푸르트로 넘어왔다. 중간중간 다른 도시들을 다녀오겠지만, 프랑크푸르트에서 있었던 불연속적인 기록

  • 카메라를 가져갔지만, 가지고다니기 왠지 불편해 거의 대부분의 사진을 아이폰으로 찍었다.

Feb 21 의 기록



착륙 전 비행기에서 바라본 마인강.



아침 해가 길게 비추는 활주로의 느낌이 좋았다.



S반을 타고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으로 넘어왔다.



얼리체크인과 함께 룸 업그레이드를.



짐을 풀고, 점심을 먹으러 나섰다.



마인강을 건너 작센하우스 지역으로 넘어갔다.



평이 좋은 dick&doof 피제리아.



주문을 하는 동안 조용히 들어보니, 정말 이태리 사람들인 것 같기도.




메뉴가 너무 많아, 가게 이름인 dick&doof 피자를 시켰다. 크롬바커 생맥도 함께.

Feb 22 의 기록



조식 불포함 플랜이었는데, 업그레이드로 조식도 서비스받았다. 식당에 있던 팬케익 기계.



오랜 공복을 깨는 좋은 식사였다.



시내로 걸어나갔다. 유로타워를 지나,



관광지들이 문을 열기 전이라, 바커스 커피에서 커피를 한 잔 마셨다.



내부를 찍을 순 없었지만.



뢰머 광장.



쉬른 미술관.



미술관 오픈을 기다리는 분위기가 좋았다. 들어가진 않았지만.



프랑크푸르트 대성당.



절묘한 2.5D 의 모델.



인간의 표정을 한 마리아.



성당의 높은 벽에 가문의 휘장이 달려있는 것이 신기했다.



구시가지를 돌아다녔다.



레코드 모양 코스터를 샀다.



괴테의 집에 들어섰다. 4층짜리 집이다. 주방.



서재.



인테리어를 보니 은수저쯤은 됬겠구나 하는 생각을.



중년의 괴테.



저 책상이 수많은 작품을 집필한 책상이라 한다.



괴테하우스 옆 라이브러리에 걸려있는, 이탈리아에 놀러간 괴테.



차범근이 애용했다던(?) 마켓으로 향했다. 토요일이라 재즈 버스킹과, 와인 팝업스토어가. 추천받은 와인을 한 잔 했다.



좋은 분위기를 뒤로하고 마켓에 들어섰다.



염가봉사!



마켓은 다양했고, 붐볐다.



점심을 먹으러 걸어가는 길. 또다른 푸드트럭에서 소세지 샌드위치를 사먹었다.



어딜가나 구운 소세지.



점심을 먹으려는 Zu den 12 Apostein 양조장. 만석이었다.



금방 먹고 나오겠다 하고서 예약석에 앉았다.



작은 굴라쉬와 맥주 두 잔.



다시 호텔로 돌아가는길, 론네펠트에 들러 잎차를 샀다.



REWE에 들러 장도 봤다.



수많은 와인들. 리슬링 와인을 한 병 샀다.



틴틴 매장엔 사고픈게 너무 많았다. 비싼게 흠..



아까 아침에 찜콩해둔 마그넷도 샀다. 접시는 너무 비싸 사지 못했지만..



호텔에 들러 재정비를 하고, 작세하우스 박물관 지구로 걸어 넘어갔다. 슈테델 미술관으로 들어갔다. 아까 괴테하우스에서 산 박물관 패스를 잘 쓰고 있다.



램브란트의 조수이자, 러버이자, 등등이었다고.



괴테하우스에도 걸려있던 동일한 그림. 도슨트 할머니께 여쭤보니, 서로가 자기가 원본이라며 claim 한다 하셨다ㅎㅎ 자기도 잘 모르겠다고 하하.



OTTO 뭐시기인 작가의 자화상. 이 그림이 전체 작품들 중 가장 좋았는데, 엽서가 없어 사진 못했다.



세잔.



아까 그 OTTO 아저씨의 작품.



삼손.



나머지 작품은 대충 보고서는, 서둘러 미술관을 나와 그 옆 영화 박물관으로 들어갔다.



옛 영화의 시작부터 시작해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다.



뤼미에르부터 독일의 작품까지 옛 영화의 시초가 된 작품들을 모두 모아 상영도 하고 있었다.



특별전으로 오픈된 오스카를 수상했다는 Maximilian Schell 의 회고전.



색상, 편집, 음향, 촬영 등 공통되는 특성으 가진 다양한 장르에 걸친 영화의 클립을 모아 비교 상영하고 있었다. 지난번 제출한 논문이 리젝되면 이 내용도 넣어 보완해야겠다 생각했다.



굿바이 레닌에 나왔던 의상이라 한다. 의상, 분장, 특촬, 스토리보드 등 영화 제작의 전반적으로 필요한 요소들을 소개하는 층도 있었다.



유명 헐리웃 스타들의 친필 싸인.



매트릭스 중 한 장면의 보이스, 효과음, 배경음을 직접 믹싱해볼 수 있었다.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에 등장한 배경의 모형 세트 역시. 정말 좋았다.



여긴 직접 편집을 해볼 수 있는 부스였는데, 사람이 많아 곁눈질로만 구경했다.



박물관을 나오니 어느덧 해가 졌다.



또 프랑크푸르트를 올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있다면 또 방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저녁을 먹으러 근처에.



그릴드 플레이트. 튀김옷이 없는 슈니첼, 돼지고기, 소세지와 사워크라우트, 감자튀김. binding 맥주와 함께 맛있는 조합이었다.



슈테델 미술관에서 구입한 엽서 둘.



그리고 리슬링 와인 한 잔.

Feb 25 의 기록

아침에 일어나 조식을 먹고 시내를 좀 돌아다녔다. 부슬비가 내렸지만 괜찮았다.



유로은행 앞을 지나



구시가로 걸어갔다. 옛 건축과 현대의 건축이 공존하는 도시.



Lindt 에 들러 딸기맛과 샴페인맛 초콜렛을 샀다. 이따 호텔로 돌아가 먹어볼 요량으로.



길가다 들어가게된 스포츠샵에서 맘에드는 집업을 발견. 무척 고민하다 나를 위한 선물로(!!) 구매.



근처 백화점서 아빠를 위한 셔츠도 몇 장.



아까 산 후드는 택스리펀을 받을 수 있었는데, 무척 긴 서류에 당황했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 중앙역 근처에 마켓이 섰다. 생각해보니 주중 점심시간이었다. 많은 직장인들이 나와 카페나 푸드트럭을 가득 채웠다.



드럭스토어와, tegut 에 들러 장을 봤다.



독일 사람들은 왜 밤낮으로 맥주를 많이 마실까. 일단 저렴한 가격도 큰 요인일듯. 주세가 저렴하기에 맥주 가격도 저렴한거겠지? 쾰시 캔을 팔면 사오려했더니, 프랑크푸르트 마트엔 없었다. 정말 쾰른서만 마셔야 하는구나.



애펠바인도 캔으로 사와 마셨다. 내 취향은 아닌..



아까 사온 맥주와 모짜렐라, 그리고 지난번 마켓서 산 소세지를 구워 점심으로 먹었다.



시내의 dm 에서 이것저것 괜찮다는 아이템을 샀다.



Lindt 에 다시 들렸다.



시내를 돌아다녔다.



가운데 구멍이 뻥 뚫린 신기한 쇼핑몰도 보고.



강변으로 걸어가는 길.



날이 흐리고 맑기를 반복하다 결국 맑아졌다.



이름을 까먹은, 구시가지와 작센하우스를 연결한 다리를 잠깐 걸었다.





호텔로 돌아와 다시 맥주 한 잔.



해가 지고 나서 저녁을 먹으러 나섰다. 작센하우스 지구로 걸어간다.




처음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해 점심을 먹었던 dick&doof 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이번 여행은 지연언니와 함께. 서로 몰랐던 것을 알아가고 이해해가는 재밌는 시간이었다.


알리오올리오와 페퍼로니 피자로 최후의 만찬을.

Feb 26 의 기록

오후 두시 반 비행기였다. 공항까지 이십분이 채 안걸리기에, 여유로운 오전을 보냈다.



마지막 조식. 사실 조식이 포함된 플랜이 아니었는데, 업그레이드 덕분에 매일 신나게 조식을 먹었다. 마지막날이라 특별히 샌드위치를 두 개나 만들어 먹었네.



꽤 퀄리티가 좋았던 뷔페.



조식을 먹고 시내로 나섰다. 매일 뭐지? 찾던 마인타워. 붉은 색 기둥이 서있는 곳이다.



Lindt 에서 선물을 샀다. 많이 샀더니, 서비스 초코볼을 받았다.



호텔로 돌아와 맥주 한 잔.



트램을 타고 중양역으로 이동. 올 때도 이렇게 올 걸 그랬다. 괜히 힘들게 걸었네.



락스타들로 래핑이 되어있는 트램.



중양역.



103번 플랫폼이라길래 오타인 줄 알았는데, 정말 103번 플랫폼이 있었다.



지난번 쾰른서 잘못해 들어갈 뻔 했던 곳은 1등석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맘에 드는 머그가 없어, 아무 것도 구매하지 않았다.



너른 활주로를 지나 터미널을 이동했다.



T2에 도착.



패스포트 컨트롤을 지나 세관에서 스탬프를 받고 택스 리펀을 신청했다.



면세점에서 만난 오레오 박스.



위스키를 한 병 샀다.



탐나는 가방.



두바이로의 여섯 시간의 비행.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만나는 한국 상황은 좀 이상한 느낌이다.



가운데 좌석으로 지정했는데, 다행이도 같은 열에 아무도 앉지 않아 편하게 갔다.



두바이에 도착. 공항에서 파는 시가. 인천공항에서는 보고 지나갔지만.



역시 기름국인가. 당당히 쓰여져있는 Gold 의 위엄.



두바이 공항 전체에 퍼져있는 대용량 엘레베이터. 개별로 움직이지 않고 일괄로 움직인다.



아까 시가는 유로로 구매했는데, 잔돈은 디르함으로 돌려받았다. 숫자가 쓰여있지 않아(ㅠㅠ)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1 디르함이었다. 이게 그 1 디르함이구나.




약 4시간 정도의 경유. 라운지에서 편안히 쉬고, 이제 서울행 비행기를 탑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