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도쿄에서의 마지막 날. 저녁 비행기라 여유롭게 관광할 줄 알았는데 개뿔 엄청 바쁘게 돌아다녔다.



이제 이 동네의 아침도 마지막이네.


아직 못해봤지만 일본에서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은 이른 아침 카페에서 커피마시며 바깥 구경하거나 신문보기. 호텔 근처 이 코히칸이라는 카페에서 하고싶었는데 역시나.


나카노행 전철을 탔다.


끝자락을 향해서인지 사람이 많이 없었다.


토자이선의 종점역 나카노에 내렸다. 목적지는 코엔지인데 메트로패스를 활용하려 나카노에서 걸어가기로.


나카노 남쪽 출구로 나와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


너무 좋은 냄새가 나서 들어간 라면집에선 10:30부터 한다고 스미마셍한댔다ㅠㅠ


한적한 주택가를 걷기 시작했다.


고엔지가 가까워 지고 있다!


라멘은 왜 가타카나일까 궁금했는데, 중국어라 그렇다고.


일본 맘들의 필수품.


개건물.


고엔지는 걷고 싶은 거리 중 하나기도 하지만 예전부터 꼭 가야할 이유가 있었다. 맛있는 가라아케와 나폴리탄을 파는 카레와 카라아게 카노죠와 미트소스 (그는 치킨튀김 그녀는 미트소스) 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직 못가봤는데 없어졌단 얘기를 들었다. 정말 없어졌더라 안돼!!ㅠㅠ


재밌는 이름의 상점은 뭐하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쉬운 마음을 잡고 코엔지 남쪽 파루 상점가로 들어섰다.


아직 많은 곳이 문을 열지 않고 있다.


코엔지 북쪽 상점가는 또 사뭇 다른 분위기.


남대문 시장인줄. 장보러 나온 할마이들이 많다.


코엔지를 둘러보고 다시 전철을 타러 왔다.


이 순간도 너무 행복했다. 큰 창문 밖으로 지나가는 풍경들이 디지털 액자같았다.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와세다역! 와세다 대학을 가보기 위해서다.


왠지 이 언니만 따라가면 날 와세다 대학으로 데려다줄 것만 같아.


와세대 대학에도 자보가 한가득. 뭔 내용인지는 잘.


캠퍼스는 작은데 건물들이 다 모두 무지 높다.


설립자겠지?


캠퍼스에서의 망중한을 즐기는 이들.



혹해서 건물 안에도 들어가봤는데 낡았더라.


기념품 샵을 못찾다가 뜨앟 우연찮게 찾았다.


뺏지를 샀다.


점심을 먹긴 먹어야하는데 그냥 온김에 와세다대학 학식을 먹기로 했다.


줄을 서서 아주머니께 직접 말씀드리고 바로 주신다.


호토 푸 우동(hoto 풍 우동)은 생긴건 카레 우동인데 이건 아직도 무슨 요리인지 모르겠다. 사간 호로요이를 꺼내 맛있게 냠냠 먹었다.


방학인데도 학생이 어찌나 많은지.


와세다패션.


전철이 오고 마지막 걷고 싶은 거리인 야나카를 가려했는데 분더리스트 투두리스트를 보니 쉑쉑버거를 먹어야겠더라. 방향을 틀었다.


한시간정도 기다린 것 같다. 맥주랑 먹고싶었는데 여기 왠지 쉐이크랑 먹어야할 것 같아..


젊은이들이 신나게 만들고 일하더라.


주문하고 앉아 기다리는 중.


쉑쉑버거와 검은깨쉐이크. 음… 쉐이크 너무 달다ㅠㅠ


쉑쉑버거에서 시간을 너무 지체해 부리나케 달려야했다. 짐찾고 우에노역으로 다시 가 스카이 엑세스를 탔다.


나리타 공항 샵들 돌다가 발견한 티. 이거 입고 출근하면 전산동 스타되겠지?


또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