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 너

Y2K [Summer Y2K] 2002.08 발매

파도타기 시절에 듣던 가락때문인지 90~00년대 국내 노래들을 자주 듣는편이다. Y2K 로 한창 들떠 있던 시절, 그 뜻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Y2K “얘들아 앞 자리가 1에서 2로 바뀌면 세상이 후덜덜해진다네” 라도 떠들고 다녔던 기억이 솔솔.

여튼, 멜론에서 DJ 플레이 리스트 재생 중 반가운 목소리에 노동요로 하루 종일 들었다.

당시 Y2K 란 가수에 대해선, 한국1일본2의 락발라드 가수란 이미지가 강했는데 지금와서 뒤돌아보니 잘 키웠다면 꽤나 괜찮은 그룹이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든다. 멤버의 캐릭터의 밸런스가 좋다는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도 노래가 된다는게 큰 플러스가 되지 않았을까?

올드한 멜로디에 오글거리는 가사지만, 오랜만에 즐거운 추억여행이었다.

쓰고나니 노래에 대한 코멘트는 없네.. 따로 코멘트를 남기지 않아도 들으면 아아 할 노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