果てしない夢を

ZARD [果てしない夢を] 1993.06 발매

한 달 동안 열심히 열심히 ZARD 의 노래를 들었다.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는 몇 곡 지원 안되는 터라 mp3 로 넣어갖고 다니며 들었다.

어제 인천으로 올라오는데, 문득 이 곡이 흘러나왔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괜시리 기분이 좋아져 행복하게 잠들었다.

이렇게 듀엣이 잘어울리는 zard 였나 싶기도 하고 뒤에서 이렇게 고음을 내지르는 모습에 놀라기도 하고.

혹자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이었던 나가시마 시게오의 피쳐링이 별로라 하지만 이 곡의 진정한 맛은 거기서 오지 않나 싶다.

지금은 김포공항이다. 조금 이따 도쿄행 비행기를 탄다. 일본에서 다른 앨범을 구해 다른 버전들을 듣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