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r Spanish Love Song

Charlie Haden, Pat Metheny [Beyond The Missouri Sky] 1997.02 발매

짜요는 그렇게 좋다지만 난 아직도 Pat Metheny 의 매력을 모르겠다. 그렇지만 이 곡은 듣자마자 눈이 띠용 귀가 띠용. 아마도 Charlie Haden 때문이겠지.

베이스의 솔로도, 기타의 멜로디도 인간을 개복해서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만 같다. 그냥 누가 찌르는데 멍하니 정신을 내놓고 있는 기분이랄까.

덕분에 7월 내내 재즈에 심취해 밤이 더운지도 모르고 서늘하게, 잘 지낼 수 있었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