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색: 블루 / Three Colors: Blue

1993 / Krzysztof KIESLOWSKI / IMDb
★ 3.3

오래 담아만 두던 세 가지 색 시리즈의 첫 편을 감상했다. 책장에만 올려두고 지나갈 때마다 마음이 쓰이던 오랜 숙제를 집어들고 책상에 앉은 기분이다.

홀로 생존한 사람이 진짜로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한 시간들. “회복"과 “자유"가 얽히니 사실 온전히 와닿지 않아 아쉬웠다. 진정한 “자유"에 대한 서사를 위한 고난은 무엇이었을지 모르겠다.

얼른 나머지 연작 화이트와 레드도 보고 싶다. 한 걸음씩, 천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