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2 / Mission: Impossible II

2000 / John WOO / IMDb
★ 2.8

지난 번 <미션 임파서: 파이널 레코닝>을 보고와선 아직 못 본 시리즈를 봐야겠다 생각했다. 확인해보니 2와 3이었는데 이번에 디즈니를 결제하며 2를 먼저 봤다.

우와 정말 더도 말고 덜도 아닌 2000년 감성… 미션 임파서블에 오우삼 감독 필터를 씌워 styleGan을 돌린 기분이었다. 근데 그게 묘하게 미션 임파서블의 본질적인 매력과 반하는 부분이 있어 실소가 나오기도 했던게 문제였던 것 같다. 차라리 B급으로 갔으면 웃으면서라도 봤을텐데 이건 좀 얼어붙어 웃게되는 기분이었달까. 최종적으로 컨펌을 내린 오우삼 감독도 이슈가 있지만, 주연 배우이자 프로듀서였던 톰 크루즈가 그냥 자기가 한 번 해보고 싶었던 스타일의 액션을 구지 미션 임파서블에 가져오는데 입김을 쓴 것 같다는 느낌도 지울 수 없었다.

그나저나 지금까지 백신 넣어둔 자켓은 아무도 신경 안쓰고 여태까지 싸운거였다니. 참고로 앤써니 홉킨스보다 비둘기가 더 자주 나오며, 한 번만 등장하는 것이 아니었다. 호주 관광청만큼은 함박 웃음을 지은, 그런 시리즈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