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별 / Star of Ulsan
posted on 2025.05.26
2022 / Kihyuk JUNG / IMDb / KMDb
★ 3.0
김금순 배우의 연기가 거진 영화의 전부였다. 현실을 담는 요즘식 뉴웨이브가 가져야하는 것의 본질엔 다가가지 못하고 모양새만 차용한 것 같아 무척 아쉬웠다.
몇 천년이 넘도록 사회는 계속 변해왔다. 다만 한 인간의 생애 주기동안 의식주의 위협 없이 따라갈 수 있을만한 속도의 변화인가에 대해 생각했다.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각이라는 것이 도태된 이들을 얄짤없이 쳐내기 보단, 가능한 범위 내에서 보듬어 가는 형태는 아닌걸까 생각했다. 물론 “가능한 범위"라는 현실적 조건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하는.
영화를 보는 내내 북문과 오션프라자 앞에서 팔던 달달한 트럭표 프렌치토스트가 왜이리 생각나던지. 문득 다들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해지는, 그런 시간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