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백한 푸른점 / Pale Blue Dot

1998 / Kyudong MIN, Taeyong KIM
★ 2.7

정말 이해할 수 없다 이해할 수 없어.. 보이저 1호가 이 영화를 보면 얼마나 속상할까..

당시엔 참신했을까?

그나저나, 크레딧에도 푸른V점이 아니라 푸른점으로 띄어쓰기가 되어있던데, 실수인지 의도인지 궁금하다.

영화제 제공 Overview

인류 구원에 대한 믿음으로 참선에 열중하던 남자가 생식과 풍요의 검은 선지자 토끼(갈리레오 갈릴레이)의 유혹으로 구도와 깨달음의 길에 나선다.

영화제 제공 Review

방 한 칸에서 한 명의 배우와 한 마리의 토끼로 시작한 영화는 곧 이어지는 초현실적인 애니메이션을 통해 온 우주로 그 무대를 확장한다. 마임 연기와 음향 효과,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표현 수단을 통해 세기말의 묵시론적 분위기와 인간의 운명에 대한 거대한 질문을 담아내고자 한 젊은 김태용, 민규동 감독의 재기발랄한 야심이 돋보인다. (김윤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