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보이즈 / Delta Boys

Delta Boys / 2016 / Bong Soo Ko / IMDb
★ 3.0

무척 기대했던 델타 보이즈, 실망으로 가득차다. 고봉수 감독의 (나쁘게 말하면 대충, 좋게 말하면 러프한) 영화 스타일은 생각보다 내 취향이 아니었던 것으로. 가성비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게 영화라는 생각을 새삼 깨닫는다.

대단한 열심까지는 아니어도 주어진 상황에서는 최대한의 최선을 내는 사람들의 이야기.

한 달 정도에 걸쳐보게 된 것 같다. 정말 미안하게도 조금 견디기 힘든 시간이었다. 튼튼이의 모험을 봐야할지 심각하게 고민된다.

혹시 내가 델타 리듬 보이즈의 제리코의 참맛을 몰라 그러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