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토 / Leto

Leto / 2018 / Kirill Serebrennikov / IMDb
★ 3.3

빅토르 최에 대한 얘기는 부다페스트에 있을 때 듣곤 했다. 내가 그를 모른다는 사실을 헝가리 사람들은 무척 신기해하곤 했던 기억이. 그러고도 지금껏 음악 한 번 듣지 않은걸 보면 정말 관심이 없었나보구나 싶기도 하다.

유태오 배우가 지금처럼 팡 뜨기 전부터 영화에 대한 호평을 들었던 터라 무척 궁금했었는데, 기대에 비해서는 좀 실망스럽기도. 나이가 들어버린걸까. 힙스터의 감성이 너무 벅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