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탄적일천 / That Day, On The Beach

That Day, On The Beach / 1983 / Edward Yang / IMDb
★ 3.9

에드워드 양 감독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마지막 퍼즐이지만 그가 처음 만든 조각이었다. 가장 먼저 썼지만 나중에 공개하게 되었다는 어톤먼트가 생각나는 대목이다.

여러모로 놀라웠다. 특히나 빛이 늘어지는 그림자를 다루는 솜씨, 그리고 오브젝트를 스크린 앞에 켜켜히 쌓는 솜씨는 처음부터 남달랐구나 싶었다. 보면 볼수록 놀랍다. 스토리의 교차편집도 너무 좋았다.

행복하지 않은 세상 속에서 자유를 얻는 법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