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가는 길

Coming to You / 2021 / Gyuri Byun / IMDb
★ 3.4

좋은 면과 좋지 않은 면을 모두 갖고 있다.

좋은 점은 취향이 아닌 생존에 관한 이야기를 건드렸다는 것이다. 좋지 않은 점은 성소수자이기에 앞서 모두 똑같은 “인간"으로서의 예의범절이 없게 느껴지는 포인트가 있었다는 것이었다.

모든 것을 감내할 뿐만 아니라, 포용하고, 더 나아가 한 발 앞에서 묵묵히 우리를 보듬어 주시는 부모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전주 영화제에서 못다본 영화를 이제야 보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