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The Devil’s Violinist / 2013 / Bernard Rose / IMDb
★ 3.1

피아노 버전의 파가니니를 많이 듣고있던 차에 영화까지 보게 되었다.

영화에서처럼 점잖은 영어가 아니라. 맘마미아 강세의 이태리어를 썼을 파가니니를 상상하니 조금 미소가 지어지기도 했다.

천재성에만 기댈 것 같지만 알고보면 인적드문 공원으로 마차를 타고가 몰래 공연을 준비하는 장면이 이상하리만치 기억에 남는다. 열쩡열쩡열쩡.

영화의 전개와 만듬새는 별로에 가까웠지만, 이상하리만치 부담없이 쭉 본 것은 어떤 이유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