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 슈티

Welcome to the Sticks / 2008 / Dany Boon / IMDb
★ 3.7

며칠에 걸려 본 것 같다. 초반에 그 마치 마파도를 보는 것 같은 불편함에 껐다 켰다를 반복했다.

어쨌거나 중반 이후부터는 나도 슈티미에 감겨버려 정신을 놓고 본 것 같다. 그 따뜻함이 무척 좋았던 것 같다. 인위적으로 만든다고 만들어지는게 아닌, 자연스러운 따뜻함이었다.
Dany Boon 이라는 배우와 감독을 알게된 것만으로도 뜻깊다.

재밌는 대사들이 꽤 많았는데 막상 떠올리려 하니 기억에 남지는 않는다. 뭐.. 아빠 저는 발가락 잘리기 싫어요 그런 대사들이었겠지만ㅎㅎ
프랑스어를 할 줄 알았다면 두 배는 재밌게 봤을텐데. 좀 아쉽다.

으~~ 놀러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