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바다

Intention / 2018 / Ji-young Kim / IMDb
★ 3.3

온 마음으로 위로하기에도 벅찬데, 정치와 사상으로 나뉘어 그 마음이 희미해지는 것 같아 마음 아프다. 영화의 호불호를 떠나 아직도 해결되지 못해 난무한 추측과 비방이 언제쯤 멈출 수 있을까.

영화에서 좋았던 점이 있었다면 명확한 추측으로 끝낸 것이 아닌 희미한 물음을 던진 채 끝났다는 것이다. 누군가의 대답을 기다리는 것처럼.

KBS 콜렉션 시대유감, 삼풍을 보고난 뒤 10년뒤 반복된 인재의 역사에 할 말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