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V 페라리

★ 3.4

몇 번이나 영화관에서 보려 시도했지만, 결국 모두 취소하고 평창에서 보고 내려왔다. (반절은 대전에서 봤지만, 마무리는 평창에서~!)

오 캡틴 캡틴 아메리카 자동차 번외편이라 이름짓고 싶었지만, 마지막 르망 종료 후 엔초 페라리의 경례덕분에 그런 평가는 접어야 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실제로 엔초 페라리는 해당 경기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영화적 설정이라한다. 그렇다면…!)

#5EA9CA 와 #D4382B 의 조화가 좋았다. 어쩌면 영화보다 포스터가 더 압도적이었던 것 같은 느낌까지도.

이럴거면 포드vs포드로 이름지었어야 하는거 아니냐는 한줄평에 무릎을 탁~! 치기도 했다. 그래도 어쨌거나,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웠을 서사와 묘사를 모나지 않게 꽤 잘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