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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메릴 스트립과 톰 행크스의 조합만으로도 무지 궁금했었지만

으.. 좋은 점과 좋지 않은 점을 두루두루 지녔다. 좋지 않았던 점을 예로 들려하니 막상 떠오르진 않지만.. 무채색과 나무결, 그리고 주백색 조합의 레스토랑은 장면 안으로 들어가고 싶을만큼 좋았다.

어떤 인물, 회사, 역사 등을 시계열로 분석해보았을 때 가장 역사적인 순간은 무엇이었나에 대한 대답이란 생각이 든다. 우리는 모두 지금의 내 결정이 그 순간임을 알고 지내는걸까?

개인적으로는 메릴 스트립보다 톰 행크스의 연기가 더 좋았다. 아무래도 내가 너무 에너제틱 매니아인걸까?

누가 우위에 있냐보다, 내가 저지르는 일의 대상이 누구인지, 누구의 이익을 위한 것인지 다각도 분석을 통한 결론 도출이 때론 무모하지만 결과론적으론 최선의 선택은 아닐런지 그런 두루뭉실한 생각을 하며 감상을 끝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