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 3.5

누구에게도 아픔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데, 그게 참 너무 어려울 일이다.

나 역시도 무죄추정의 원칙을 지지하지만 그 포용력으로 인해 아파할 누군가가 생긴다는 것이 참 너무 아픈 일이다.

신이 있다면, 세상을 이렇게 둬도 되는 건지 묻고싶다.

거진 법정에서의 촬영만으로도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 그것도 정말 능력이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