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

★ 3.5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존재만으로 귀여운 캐릭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게 너무 아쉽다.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는 인사이드 아웃을 이제서야 보았다.

결론으로만 말하자면, 극장가서 보지 않길 잘했다는 생각이든다. 나에게는 ‘우와! 멋져!’ 하는 영화는 아닌듯. 물론 문득문득 불시에 머릿 속에 떠오르겠지만.

아이들은 보면 아주 좋아 미치겠구만 생각이 들었다.

초반엔 업도 센과 치히로도 아닌 것이 아주 몽실몽실한 탈픽사의 이미지들이 보여 놀랐다.

나에게서 잊혀진 빙봉은 무엇인가 아직도 궁금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