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1951)

★ 3.3

헉! 젊은이들의 혈기왕성한 영화를 상상했는데, 정말이지 말 그대로 ‘욕망이라는 이름의 영화’ 라니!

젊은 날의 말론 브란도 역시 말 그대로 정말 젊다. 그 다이나믹한 힘이 화면을 뚫고 나에게까지 전해지는 것 같다.

알면서 반복하고, 반복하면서 후회하는게 지긋지긋하지만 어차피 떠 안고 가야하는 우리들의 숙제라면 나는 아마도, 그 전차에 올라타고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