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야드

★ 3.8

난 이 영화의 사선으로 삐뚤어진 카메라가 너무 좋다. 매튜 페리처럼 영화를 1.5배 유쾌하게 만들어준 듯!

이 서스펜스를 야니 고골락 따위가 만든게 아니다. 지미와 오즈의 서스펜스가 진짜배기 서스펜스라는게 의자에 앉은 나도 안절부절 못하게 한다(ㅋㅋ) 도덕을 중시하는 킬러라니!

나인 야드 역시 보고싶은 영화 목록 초창기 멤버였는데 미국 일상 영화라 생각한 탓인지, 한 몇년간 묵혀뒀던 것 같다.

이런 캐나다 액션 코미디 일줄은 상상도 못한채ㅎㅎ 모두의 연기가 진정으로 녹아드는 것 같아 더 좋았다. 나는 왜이렇게 매튜 페리가 웃길까! 웃기려드는게 아니라, 진짜 웃긴 사람을 보는 것만 같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