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이클립스

★ 3.4

랭보의 찬란한 젊음보다도, 디카프리오의 영롱한 젊음이 돋보인다. 결코 디카프리오의 ‘기술적’ 잘못은 아니다.

나는 그를 잘 알지 못하고, 이 영화의 팩션 여부에 대해 알지 못한다. 영화를 통해 그를 판단할 순 없지만 발칙하도록 말똥한 사람이었구나 싶다.

영리한데 감수성도 풍부하고, 그에 걸맞은, 혹은 뛰어넘는 능력을 갖추었기에 가능했으리라.

프랑스와 벨기에, 런던을 뛰다니는 영화 덕분에 오랜만에 옛 생각에 잠겨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