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스토리

★ 3.3

오래된 영화가 주는 압축된 진심이 담긴 느낌들이 있다.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커플에, 불치병에, 다양한 요소와 변수를 담고 있지만 누군가가 식상하다면 식상하다할만치의 덤덤한 길을 묵묵하게 걸어간다.

문득 내 스스로에게도 물었다. 나 역시 다른 많은 길들을 포기하고 가는 중인가? 그럼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