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3.3

벗어날 수 없는 굴레가 옥죄어도, 마음이 무너지면서도 따뜻해 질 수 밖에 없는 것.

어리숙하고 어설픔에도 불구하고 어쩌면 그것이 부녀간의 관계와도 같은 것만 같아 눈감아 줄 수 있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전개를 위해 얹어놓은 몇가지 어설픈 포석들은, 극의 몰입과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오점들이 됬음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