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 3.7

나레이션과 대사를 아슬하게 줄타며 씬을 만들어낸 마틴 스콜세지에게도 감탄했지만, 누군가가 언급했던 디카프리오의 광기어린 연기에 3시간 남짓한 러닝타임 내내 집중을 잃을 수가 없었다.

지하철을 타고 퇴근하는 FBI 요원에게 다시 펜을 꺼내 내미는 조던에게 묻고싶다. 다시 선택의 기회가 와도, 같은 선택을 할 것인가.

그렇다면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