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들

★ 3.7

곳곳의 개그코드들이 나는 무척이나 웃겼는데, 되돌이켜 생각해보니 수많은 중년남성들은 아무렇지 않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이제와서 내가 이렇게 말하는 것이 괜찮을런지는 모르겠지만 결과야 어떻게 되었든, 인생을 살면서 단 한순간이라도 서로의 내핵까지 내줄만한 생각이 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친구들이 아니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