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오프

★ 3.6

정말 깜짝 놀랐다. 스토리, 편집, 그리고 연기의 삼박자가 이토록 화려할 줄은 몰랐다.

우리가 사랑한 본질은 무엇인가에 대해 영화가 별로 긁고싶어 하는 것 같지 않다. 마치 내가 긁기 귀찮고 번거로우니 너가 근지러우면 알아서 긁어보렴의 느낌.

사실 이미 너무 유명해 알고 있을 수 밖에 없던 over the rainbow 속 액션 씬은, 알고 봐도 참 좋았다.

영혼이 바뀐 연기를 다룬 영화들 중 단연 압권인 것 같다. 니콜라스 케이지와 존 트라볼타를 넘어 영혼들을 넘본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