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 3.5

유기적이지 않은 이야기들이 산재해 있는 것 같지만 이 역시 낚싯줄이 시나브로 엮고 엮어 하나의 거대한 강줄기를 만들어낸 느낌이다.

내가 나 아닌 누군가를 바꿀 수 없다해서 원망하고, 미워하고, 힐난하지 않으며 그 자체도 사랑해야한다 역설하는데 그게 참 말처럼 쉽지가 않아서.

그 역시도 하나의 예술의 경지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