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E

★ 3.9

그 흔한 신파 하나 들어가 있지 않지만 정말 눈물이 나올 뻔 할 정도로 울컥했다.

너무 교훈적이고 철학적이지만 지루하지도 반감이 들지도 않는다.

월E 를 만드는동안 픽사 엔지어들은 꽤나 즐거웠겠다 싶었다. 상상의 나래를 아주 흠뻑!

점점 통통을 넘어 뚱뚱해지는 역대 선장들의 초상화는 디테일이 주는 즐거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