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 3.2

영화는 정말 그저 그런데, (오히려 떨어지는데) CG한 사람들이 정말 고생 많이했겠다는 생각했다. 물론 다른 현실감을 요하는 그래픽에 비해서는 상상력을 내가며 꾸밀 수 있어 재미는 좀 있었겠지만.(뭐 더 괴로웠을 수도!)

사실 특출나서 우와! 하지는 않았지만, 파티클과 라이트 는 그 양이 여타 애니메이션보다 월등히 많아 겁내 고생했겠구나 싶었다.

굳이 이 영화에서 좋았던 것을 꼽아야 한다면 아렌델이라는 디즈니만의 가상의 세계를 구현하려고 했던 것과 스노우맨 일 것이다. (사실 그마저도 별로지만)

스토리 구조도, 심지어는 음악마저도 그저 그런 이 아동을 위한 얕은 스토리 중 무엇이 한국인들의 마음에 불을 지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