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왕이로소이다

★ 1.7

상상력도 형편없고, 대본은 더 엉망진창인데다가 유머는 웃기기보다 으스스하고, 음악은 더 막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꾹 참고 본데는 그래도, 진심만은 있지 않을까하는 조그만 희망과, 그냥….

애초에 태어날 때부터 강인한 심지와, 태어난 이후 끌어주는 인물과, 내 스스로 끌려가는 힘이 필요하다. 그럼 점에서 이 영화느 A 부터 Z 까지 모두 엉망이다.

특히나 실망했던 것은 로케이션 캐스팅이었는데 상업성에 좌지우지 된 나머지인지, 이미 영화에서 수없이 많이 다뤄진 이미 닳고닳은 장소들이어 다른 영화들이 생각날 지경이었다.

재미가 없으면, 노력이라도 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