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의 선택

★ 3.4

차악과 최악중 고르는 것이 아니라 최악과 최악사이에서 선택을 해야만 했던 소피가 지금껏 목숨을 부지하며 살아왔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인간이 생각하고 행동하고 선택한 것들이 다시 우리에게 칼날로 돌아온다는 걸 떠올리면 우리 스스로가 너무나도 엄청난 돌연변이 바이러스 같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