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쉬 티처

★ 3.4

그것이 처음부터 구체적이었건 구체적이지 않았건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 얼마나 피곤하고 힘든 가시밭길인지 안다. 100을 단 하나의 오차도 허용치 않고 완벽하게 완성한다는 것도 멋지지만 약간 모자라도, 해나가고, 끝을 본다는 것이 참 부럽다.

누구나 한번쯤 다녔던 학교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알고 있는 국어선생님을 이용해 위트있게 “끝을 본다” 는 것이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