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컨스트럭션

★ 3.3

어우 난해해. 덴마크 영화들은 죄다 이런 것일까? 이번에 베니스 가서 본것도 윽.

몽롱한 영화에서 막연하게나마 선을 잡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그래도 뭔가 잡는 척이라도 해야한다면, 다 같은 본질 속에서, 도대체 무엇을 간절히 얻고자 이리도 발버둥치는지 모르겠다.

이건 영화다. 모두 허구다. 그럼에도 가슴이 아프다. 라는 감독의 메세지가 허공을 메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