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

★ 3.1

어중간하게 한국 영화의 느낌이 들어가 있는 것이, 여간 신경을 거슬린게 아니다.

누구나 예측 가능하게 일부러 널부려트린 미스테리함도 여간 신경을 거슬린게 아니었다. 어중간하게 갑자기 튀어나온 새로운 팩트의 반전이 거슬림에 있어 가장 큰 몫을 했을거다.

그래도 지하실에서의 움직이는 조명이라든가, 카메라 오버랩은 꽤 좋았다.

스스로가 스스로의 틀을 깨지 못하는 것을 스스로 느껴 발버둥치는데, 에고,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