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사용설명서

★ 4

오 마이 갓! 이 영화는 예술이야!

간만에 정신 없이 웃으며, 너무나도 행복하게 봤다. 오랫동안 좋아했던 오정세씨가 주연!주연!주연!을 맡았다. 마치 항상 짱박혀 있던 친구가 날개를 달고 날아가는 마냥 무지 기뻤다.

포스터와 이름만 아니었다면 더 흥행했으련만, 내가 다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