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타

★ 3.4

아. 김기덕과 자본이 만나면 이런 느낌이 되어가는걸까? 개인적으로는 무지 좋았다.

혼돈이 온다. 보편적인 인간의 가장 마지막 욕구가 가족애가 될 수 있을지.

강도의 속죄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 속 속죄는 시간이 지날 수록 겉보기엔 커져갈지 모르나 글쎄, 속은 점점 더 물러지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