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꿈

★ 3.4

편집이 엉성했던 건지, 시나리오부터 엉성했던 건지는 몰라도 어찌되었건 감동을 주었다는건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스포츠드라마의 보편적인 특성을 지니면서도 공간이 주는 특별함은 소소하게 녹아든다.

박희순과 고창석이 동티모르 공항에서 악수를 할 때 새까만 박희순의 손을 보며 정말 고생했구나 했다.

이 영화가 탄생한 계기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