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 4

앞부분만 몇번을 몇년을 본건지. 그리하여 얻었던 나의 오해는 가브리엘이 로버트 드니로라는…ㅎㅎ

소탐대실에의 영화라 할 수 있겠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알 수 없다. 단 그들이 생각했어야할 단 하나의 판단기준은 그들 종교의 처음이었을텐데. 그들의 종교의 시작은 분명 인간애로부터 시작된 것 아닌가?

로드리고의 최후가 이 영화의 모든 것을 말해준다고 생각한다. 아이 하나를 구하는 것의 우선도가 더 크기에 방아쇠를 잡아당기는 것을 포기하고 결국은.

가브리엘의 오보에는 다신 나오지 않는다. 기대했는데.

제목은 미션이지만, 실은 미션보다 소중한 무엇이 있다는 걸 은연중에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