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

★ 3.5

하나, 무선통신을 해보고싶다! 둘, 유지태는 참 멋나다(특히 저때!). 셋, 미래와 과거, 이미 정해진 운명! 넷, 상대방이 알고있는 걸 알면서 모른척해주는 의연함이 묻어나오는군!

결혼을 안한건지, 못한건지는 모르지만, 몇십년의 비밀을 숨기고 살아와준 2000년의 윤소은에게 박수를 보내고싶다.

지인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소은은 지인의 미래를 알고있던 것이고, 지인이는 1979년대의 소은이의 미래를 알고있었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것이, 정말, 세상은 다중으로 이루어진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아! 달이 참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