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 3.8

프레스티지에서는 느끼지 못했는데 여기서는 참, 스칼렛이 이쁘군!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정말 이은주를 닮았다는 생각도 많이하고!

오! 이런 내용과 이런 배경인 줄 몰랐다.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색감들이 많이 나와서 영화를 지우기가 아까울 지경.

나에게 있어서는 상황적 의외감이 있었는데 그렇다 해서 “아! 저 행동들 이상하다!” 한 것이 아니라 “오! 저런 상황도 가능했는데 내 생각이 미치지 못했군!” 하는 장면들이 꽤 있었다.

물론, 영화 전개상 일본에 대한 뭐랄까, 비하적인 느낌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해서 영화를 욕할만한 것은 아니었으므로 pass.

마지막에 속삭인 말은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그 말이,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