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

★ 3.9

왜 니콜 키드먼이 나오는 영화라 생각했지?

영화 초반, 제목이 나오는 부분만 봤다가 끈게 몇번 되었을텐데 이제야 보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내용과 달라서 사뭇 놀란. (프레스 라는 단어 느낌이라 그런지 몰라도, 언론 관련 얘기인줄.)

크리스찬 베일의 재발견과 휴 잭맨의 습득이랄까. 내가 지금껏 봐온 휴잭맨의 외모와 달라서 깜놀.(예전엔 휴잭맨이 패트릭뎀시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다시보니 정보석)

크리스찬 베일은 왜이렇게 배트맨의 느낌과 다르지? 훨씬, 훠얼씬 잘생겼는데. 헤어스타일의 문제인가.

호기심과 경쟁의 문제일까 희생의 문제일까.

생각해보면 엔지어는 마지막 prestige를 위해서 알면서도, 죽으러 들어가야 할텐데 그 모습이 한없이 처량하고도 나약해보였다.

보든과 펄롱이 각자 올리비아와 사라 한사람씩 사랑했다는 것은 정말 소름돋는 일!(내용적으로가 아니라 발상적으로!)

여느 놀란의 영화와는 달랐던 분위기. 볼만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