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탱이

신이 나를 롤러코스터 태우며 어디선가 낄낄거리고 있는건 아닐까. 인생이 이렇게 매번 엎어졌다 일으켜세우고 다시 엎고, 에고 마음을 쓰는 것이 제일 힘들고 어려운 일 같다.

에잇 그럼 다 포기하고 그냥 행복행복하게 살면되지! 맞는 말이지만 욕심이 많아 그게 참 어렵다.

이것 저것 할게 많았는데, 스스로 위로차 영화나 소설로 도피하지 않으면 정말이지 오늘은 내내 악몽을 꿀 것만 같다.

윽! 절망들이 하나씩 끊임없이 오지 않고, 한방에 와줘서 고맙다고 해야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