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오늘부터 파워윅이 시작되서 일찍 일어나랴, 딴생각하랴 정신이 없었다. 간간히 네이버 메인을 눈팅했는데 오늘이 김광석 18주기라고. 며칠부터 페북에 예고 글들이 자주 올라와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막상 당일이 되니 김광석 노래가 생각이 났다.

여러 곡들을 랜덤 재생해놨다. 그러다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가 재생되는데 문득 고등학교 시절이 생각나서.

좋아하던 국어 선생님이 이 노래를 좋아하신건지 이 가사를 국어시간에 읊어주시는데, 선생님도 좋고 노래도 좋고. 한참을 듣고다니던 기억이 났다. 선생님은 잘 계시는지.

그래도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가 최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