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2022

31, July (Sun)

비가 시원하게 내렸다. 7월의 마지막 밤.

30, July (Sat)

웨이브에 올라온 상도로 하루를 장식했다.

29, July (Fri)

폭염을 뚫고 헌트GV에 다녀오다.

28, July (Thu)

폭염이었다. 우영우를 제시간에 보기 위해 부리나케 달렸다.

27, July (Wed)

한산을 보고왔다. 해야할 일을 마저 못끝냈더니 기분이 좀 울적하기도.. 적당한 에어컨 온도를 잡지 못해 하루종일 고생했다.

26, July (Tue) 🎾 🥊

운동 두 탕은 힘들어..

25, July (Mon) 🎾 🥊

갑자기 몰려든 몸살 기운에 조금 놀라긴 했지만, 선풍기 때문이었던걸로. 오랜만에 복싱장에 다녀왔다. 익지 않던 아보카도가 줄줄이 익어, 덕분에 점심으로 맛난 아보카도 레몬샐러드를 먹었다.

23, July (Sat)

아침에 도안으로 차를 가지러 걸어가던 길도, 집에 돌아와 잠깐 시작한 왕좌의 게임도, 전체적으로 나른하면서도 기분 좋은 하루였다. 토요일이 떠나가는게 무척 아쉬웠다.

21, July (Thu) 🥊

저녁에 이용준 선배를 뵀다. 갑자기 쏟아지는 졸음에 일찍 자려 했는데, 못내 우영우가 눈에 밟혀 밀린 수목어치를 다 보고 잠들었다.

20, July (Wed) 🥊

선라이즈 키친에서 저녁을 먹고 영화관 두 탕을 뛰었다. 너무나도 맥주가 땡겨 알콜프리 맥주를 사서 텅 빈 영화관에 앉았다. 집에 돌아오는 새벽, 무지막지하게 비가 내리고 있었다.

19, July (Tue) 🎾 🥊

잠을 좀 설쳤다. 요즘 차완무시를 만들어 먹는데 꽂혀서 며칠째 매끼니.. 밤늦게 고민하다 결국 CGV가오에서 그레이맨을 보고왔다. 돌아오는 길 기름은 바닥인데 주유소들은 모두 문을 닫아 발을 동동구르는 순간, 단비같은 주유소를 만났다. 심지어 1,915원.. 실화였나..

18, July (Mon) 🥊

오랜만에 복싱을 다녀오니 노곤하다. 하루종일 대전에 비가 촉촉히 내렸다.

17, July (Sun)

정말 오랜만에 갖는 무언가에 쫓기지 않는 일요일이었다. 느지막히 일어나 빈둥거리다 영화를 봤다.

16, July (Sat)

어째서 나는 왜라는 간단한 질문으로 회귀한다. 미루고 미루던 리뷰를 듀에 맞춰 끝냈고, 늦었지만 주말을 시작한다.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갑천을 달렸다.

15, July (Fri)

해야할 것 중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끝내고 마시는 맥주는 기가막힌다. 수정이의 생일이었다. 축하해!

14, July (Thu)

일상으로의 복귀가 무척 스무스했다. 봄날의 햇살 최수연이란 대사에 꽂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정주행했다.

13, July (Wed)

휴가를 내고 토트넘 대 팀K리그 경기를 보고왔다. 서울에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다.

11, July (Mon)

몸이 좋지 않아 복싱을 건너 뛰었다. 오늘이 마감인 리뷰 압박에 마음이 내내 무거웠다.

10, July (Sun)

논문을 리뷰하러 카페에 갔다 너무 추워 집으로 돌아왔다. 날이 무척 덥다.

9, July (Sat)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된 늦잠을 잤다. 드디어 침대에서 겨울 이불을 뺐다.

8, July (Fri) 🥊

퇴근 후 어은동에서 지영, 용섭을 만나 한 잔 꺾었다.

7, July (Thu) 🎾 🥊

어젯밤, 여름 휴가 숙소의 예약을 마쳤다. 열 개의 아보카도 중 드디어 하나의 아보카도가 말랑해지다.

6, July (Wed) 🥊

복싱장에 다녀오는 길, 오랜만에 맥주를 사왔다. 지난 주에 산 아보카도가 익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휴..

5, July (Tue) 🎾 🥊

오랜만에 테니스를 치러 학교에 다녀왔다.

4, July (Mon)

운이 좋아 헤어질 결심 시그니처 아트 카드를 받아왔다. 소나기에 테니스는 취소되었고, 왕성한 식욕으로 복싱장에 가지 못했다.

3, July (Sun)

킹덤 시즌1, 2, 아신전을 모두 끝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