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2021

31, Aug (Tue) 🥝

2차 접종의 날. 원총실서 뜻밖의 만남에 시간을 보내기도. 예상치 못한 폭식에 조금 힘든 저녁을 보내고 있다. 비가 내린 후 시원해진 밤, 2021년의 8월을 닫는다.

30, Aug (Mon) 🥝

전날 회장단 미팅으로 아침에야 잠들어 버렸다. 점심 회의에 늦은 건 속상한데, 이 와중에 설거지와 청소를 하고 잠들었다는게 뿌듯하기도… 우체국에 다녀왔고 드디어 관리사무소에서 차량 등록을 끝냈다. 하루종일 컨디션이 영 좋지 않았다.

28, Aug (Sat)

인생의 타이밍이란. 프로파간다에서 포스터를 사와 집에 걸었다. 기름을 먹이지 못할 것 같아 포장조차 벗기지 못하던 도마에 기름을 발라 말렸다. 자드 굿즈를 정리해 올렸다.

25, Aug (Wed)

프로포절 일정을 확정하다~! 그리고 (12,345 걸음을 걸은 날 획득 가능한) Fitbit 미니언즈 뱃지를 획득한 날. 강변을 걷는 순간은 꽤나 오래 기억에 남겠지. 화요일 밤, 갑작스럽게 잡은 약속에 이번 주가 붕뜬 느낌이었는데, 막상 또 잘 내려 앉았다. 아직 청춘이야~

24, Aug (Tue) 🥝

결국 아침 6시를 넘겨서야 잠들고, 11시에 집을 나서야 했다. 또르르.. 이모의 소식, 수민이와의 대화. 삶이란. 프로포절 일정 조사가 시작되었다.

23, Aug (Mon) 🥝

더할나위 없이 좋았던 일요일. 아침의 월평역. 서울로 떠나려는 지은이랑 오후부터 자정까지 수다를 떨었다. (은영이도 함께!) 장기기증 스티커가 도착했고, 할 일을 너무 미뤄 오늘은 조금 늦게 잠들어야겠다.

21, Aug (Sat)

판암에서 구암까지는 아니지만, 대전역에서 오룡역까지 걸었다. 안녕을 고하다.

20, Aug (Fri) 🥝

더 잘 했어야 했는데, 하고 조금 후회가 든 하루. 더 잘해야겠다.

19, Aug (Fri) 🥝 🇺🇸

꽃집, 과일가게, 퍼블릭마켓, 교수님과의 면담, 엘핀케이크, 아저씨에서의 소주 한 잔, 더몰트하우스. 원총 온라인 회식이 있었고, 와인을 마시다 잠들었다.

18, Aug (Wed) 🥝 💪

이른 아침까지 톡을 듣고, 잠깐 눈을 붙였다 일어나 병원에 갔다. 오랜 기다림에 비해 빠르게 정리된 일정들. 다시 재개한 대전수요미식점심산책으로 평산면옥에. 대실망이었지만.. 오늘따라 더 가득찬 학교 주차장. 다시 클리닉에 들렀다가, 연구실로. 오랜만의 짧은 운동!

17, Aug (Tue) 🥝 🇺🇸

오후 검진 결과에 조금 놀랐지만, 뭐 어쩌겠어. 오늘 새벽 3시 톡을 듣고 내일 아침 또다시 병원에 가야한다니. 조금 괴롭다. 아침의 분주함을 잊을만큼 다이나믹했던 하루였다.

15, Aug (Sun) 🥝

올해 최고의 평양냉면을 먹은 날. 정말 오랜만에 만보를 달성! 광복절이었다.

14, Aug (Sat) 🥝

무척 정신 없었던 지난 주를 몰아 써본다. 밤부터 새벽까지 재밌는 톡들을 들었고, QnA로 대체된 발표도 하나 있었다. 지연언니가 대전을 떠나는 마지막을 함께했고, 집 대청소와 가구 대이동이 있었다. 절대 버리지 못할 것 같던 것들도 미련없이 보냈다. 하루에 한 끼만 챙겨먹을 정도로 힘들고, 고단한 며칠이었지만, 지금은 조금 괜찮아진 것 같기도. 유퀴즈를 보고 장기기증신청을 했다. 황덕호의 재즈수첩 라이브를 놓친게 조금 아쉽다.

10, Aug (Tue) 🥝 🇺🇸

하려는 것의 반도 못한 하루였지만, 나쁘지 않았다.

9,Aug (Mon)

새벽에 일어나 아침 일찍 학교에 나갔다. 아침 해의 긴 그림자가 좋았다. 회의가 많았다. 5시쯤 되니 좀 지쳐버리기도.. SIGGRAPH에 재밌어 보이는 세션이 많아 큰일이다. 부지런히 듣고 배워야겠다.

8, Aug (Sun) 🥝

도쿄 올림픽이 끝났다. 아침에 일어나 마라톤과 배구를 틀어놓고 다시 또 잠들었다. 솔솔 부는 바람을 느끼며 책을 읽는 시간이 좋았다. 애매한 시간에 먹은 라면때문에 저녁을 어찌해야할까 고민이다. 오랜만에 투두리스트를 다시 관리해 나가는 중. 귀중한 마카롱 타임 역시 사수한 일요일이었다.

7, Aug (Sat)

학교에서 우왕좌왕하던 하루. 꽤 오래 기억에 남겠지. 일과를 끝내고 오랜만에 영화관에 들러 퇴근했다. 트레이더스에서 사온 위스키 온더락스에 황덕호의 재즈수첩이라니. 쓸쓸하지만, 사치같은 토요일.

5, Aug (Thu) 🥝 🇺🇸

배포를 잘 끝냈다. 다음 스테이지가 기다리고 있다. 오랜만의 태평소국밥!

4, Aug (Wed)

피곤이 쏟아진 하루. 이병우 온 스테이지 영상을 반복해 들었다.

3, Aug (Tue) 🥝 🇺🇸

Docker랑 heroku 때문에 괜한 고생을.. 싱숭생숭한 꿈과, 성심당, 한 건의 미팅. 쳇바퀴같은 일상.

2, Aug (Mon) 🥝

무척 피곤한데 용케 잘 버텼다. 많은 일들을 패러럴하게 처리해야했던 하루. 시원한 빗소리에 일어났다.

1, Aug (Sun)

약을 챙겨먹은 이후로 무척 졸리고, 엄청 깊게 잔다. 올림픽이 너무 재밌어 큰일이다. 내내 학교에 있었다.